천년의 사랑을 위하여 / 이효녕 그 자리에 영원한 우리 사랑 가슴 속 깊이 휘몰아치는 밤이면 추억이 하나씩 열려 바람처럼 별을 스쳐가지만 사랑하는 그대는 아십니까 당신을 만난 이후부터 나는 달밤에 배꽃 피듯 흩날리는 행복만 남아 흐른다는 것을 사랑의 표현도 입술로 하고 천년을 기다리며 마련한 술도 다정하게 서로 같이 마시며 몸이 허공에 둥실 떠있는 것 같이 아주 가벼운 이 순간 잊어버리기 싫어 서로가 더 가까이 다가가는 한 몸이 되는 아낌없는 사랑 오묘한 눈빛에 가슴 저리는 것을 가슴 속 안에 맺혀있는 꽃망울 어느 날 씨앗으로 빈 가슴에 자라 다시 천년이 지나 울창한 밀림이 되는 그대는 내 가슴에 낙원이 되리라
    ·´″″°³★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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