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 노을빛 / 黃雅羅 해 질녘 가던 발길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니 연분홍 노을빛이 마을 언덕을 곱게 휘감고 산 그림자도 하루의 고단함을 쉬려는지 한가로이 누워 있다 어쩌면 세상이 이리도 아름다운지 바람 따라 인연 따라 흘러온 세월 추억 속에 숨어 춤추던 내 젊은 날의 사랑과 그리움도 연분홍 노을빛으로 가물가물 흔들리며 아름다워라 -/靜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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