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햇살Oo 편지지/…• 2008 편지지' 카테고리의 글 목록 (12 Page)


비 오는 날 그린 수채화
                    글/수연/李錦淑
계절을 보낸 깊은 산통은
내리는 빗줄기에 감춰
추스르지 못한 여인의 恨
날마다 해탈에 
집착하는 흔적을 지나
소나기 지나간 자리엔
담쟁이넝쿨 사이로 
빼곡히 내리는 햇빛 화살 窓
온몸을 맡긴 잎새의 넋두리 
풀냄새 코를 찌르며 아우성이다
화려한 치장을 마다치 않는
장미 향기 전율로 부대끼며
사연 하나에 끈을 잡고
이런저런 생각 얹어 놓은 
담장 위 단아한 내 삶은 수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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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비 오는 날 그린 수채화</STRONG>
                    글/수연/李錦淑
계절을 보낸 깊은 산통은
내리는 빗줄기에 감춰
추스르지 못한 여인의 恨
날마다 해탈에 
집착하는 흔적을 지나
소나기 지나간 자리엔
담쟁이넝쿨 사이로 
빼곡히 내리는 햇빛 화살 窓
온몸을 맡긴 잎새의 넋두리 
풀냄새 코를 찌르며 아우성이다
화려한 치장을 마다치 않는
장미 향기 전율로 부대끼며
사연 하나에 끈을 잡고
이런저런 생각 얹어 놓은 
담장 위 단아한 내 삶은 수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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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 / 蘭草權晶娥 (0)	2008.08.13
빨간 신호등 / 옥산 나선주 (0)	2008.08.11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 햇살김승희 (0)	2008.08.10
고개를 들어 / 김관호 (0)	2008.08.09

빨간 신호등 / 옥산 나선주 신나게 달리는 자동차도 빨간 신호등 앞에서는 서 있어야 한다 빨간 신호등은 숨 가쁜 소용돌이 속에 어쩌면 쉼터인지 모른다 파란 신호등에 달리고 달려 열기가 오르고 피곤하면 쉼을 하는 것이 인생 삶의 길이 힘들고 어려울 때 잠깐만이라도 멈추어서 쉬면서 생각해 보자.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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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달리는 자동차도 
빨간 신호등 앞에서는
서 있어야 한다 
빨간 신호등은
숨 가쁜 소용돌이 속에
어쩌면 쉼터인지 모른다 
파란 신호등에 달리고 달려
열기가 오르고 피곤하면
쉼을 하는 것이 인생
삶의 길이 힘들고 어려울 때
잠깐만이라도 멈추어서
쉬면서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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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시린 날 / 풀잎 유필이 (0)	2008.08.08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 햇살김승희    
여기를 보아도 저기를 보아도
어디를 보아도 온통 꽃들이 
그대처럼 활짝 웃고 있습니다
마치 예쁜 풍경처럼 
그댄 내 마음을 사로잡으며
사랑의 힘으로 사는 
하루가 기쁨입니다
속 깊은 그대 마음 덕분에
행복을 조금씩 찾아가고
늘 밝은 얼굴로 
내게 힘을 주는 그대
든든한 사랑이란 믿음이 있기에
사랑을 알기 전에는 알지 못했던 
숨겨진 행복에 눈을 뜹니다.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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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보아도 온통 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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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예쁜 풍경처럼 
그댄 내 마음을 사로잡으며
사랑의 힘으로 사는 
하루가 기쁨입니다
속 깊은 그대 마음 덕분에
행복을 조금씩 찾아가고
늘 밝은 얼굴로 
내게 힘을 주는 그대
든든한 사랑이란 믿음이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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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행복에 눈을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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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시린 날 / 풀잎 유필이 (0)	2008.08.08
아~ 너무 행복 하여라 / 蘭草權晶娥 (0)	2008.08.07


고개를 들어 / 김관호
우람한 나무들 숲 속에 들어서면
짙푸른 하늘을 찾아 보라
반짝이는 별들을 세어 보라
어둠을 모르고 빛을 알까
외로움을 모르면 사랑을 알까
향기를 모르고 꽃을 쫓듯이
숲이 자라는 기쁜 소리는
밤낮 가리지 않고 들리는데 
창살에 갇힌 슬픈 자화상이여
숲에서 조금만 벗어나 보라
하늘이 얼마나 크고 눈이 부신지
별들이 얼마나 밝고 영롱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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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푸른 밤 / 비추라김득수 (0)	2008.08.05


가슴 시린 날 / 풀잎 유필이       
너무 외롭고 힘든 하루
누군가 옆에 있어 주기를
간절히 바랬지만
기대어 울 수 있는 
편안한 어깨 하나 없습니다
갑자기 몰아친 폭풍에 
상처 난 영혼
따스한 가슴에 안겨
위로받고 싶은데
그것마저 욕심인지 
홀로 끙끙거리며
아픈 마음 스스로 치유하는
이 밤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두 뺨을 적시는 눈물은
서러움에 맺힌 
가슴 시린 멍울인지 
똑 떨어지지도 않고
창피하게 매달려 속만 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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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행복 하여라 / 蘭草權晶娥 (0)	2008.08.07
깊고 푸른 밤 / 비추라김득수 (0)	2008.08.05
내가 그대의 기쁨이면 좋겠습니다 / 햇살김승희 (0)	2008.08.04

아~ 너무 행복 하여라 / 蘭草權晶娥 두둥실 흰구름 흐르는 쪽빛하늘 아래 그대와 나 아름답고 평화로운 둘만의 자유로운 자연의 공간 초록의 나무들이, 알록달록 풀꽃들이, 정겹게 손짓하며 반가운 미소 그대 가슴 닮은 풀밭같은 잔디에 누워 소곤소곤 정겨운 대화

싱거러운 초록보다 향긋한 풀꽃보다 더 고혹해 내 가슴 일렁이게 하는 그대의 고운 살향기로 둘만의 속삭임에 벙글은 그대 미소 밝은 태양처럼 빛나니 아~ 너무 행복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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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아~ 너무 행복 하여라 / 蘭草 權晶娥</STRONG>
두둥실 흰구름 흐르는
쪽빛하늘 아래 그대와 나
아름답고 평화로운 
둘만의 자유로운 자연의 공간
초록의 나무들이,
알록달록 풀꽃들이,
정겹게 손짓하며 반가운 미소
그대 가슴 닮은 
풀밭같은 잔디에 누워 
소곤소곤 정겨운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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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거러운 초록보다
향긋한 풀꽃보다 더 고혹해 
내 가슴 일렁이게 하는 
그대의 고운 살향기로
둘만의 속삭임에  
벙글은 그대 미소  
밝은 태양처럼 빛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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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당신을 / 풀잎유필이 (0)	2008.08.03


깊고 푸른 밤 / 비추라김득수
누군가 그리워 
잠을 이루지 못할 때엔 
깊고 푸른 밤을 찾아오세요. 
고요한 밤에 
외로움을 느끼신다면 
푸른 밤하늘을 바라보세요. 
반짝이는 별들은 
그대의 마음에 
정다운 벗이 될 것입니다. 
흐르는 달빛은 
그리움에 젖어 있는 
그대의 얼굴에 
은빛 미소를 짓게 한답니다 
깊고 푸른 밤 
쏟아지는 
별빛 아래로 오세요. 
반짝이는 별빛은 
그대를 
반갑게 맞이할 것입니다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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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깊고 푸른 밤 / 비추라김득수</STRONG>
누군가 그리워 
잠을 이루지 못할 때엔 
깊고 푸른 밤을 찾아오세요. 
고요한 밤에 
외로움을 느끼신다면 
푸른 밤하늘을 바라보세요. 
반짝이는 별들은 
그대의 마음에 
정다운 벗이 될 것입니다. 
흐르는 달빛은 
그리움에 젖어 있는 
그대의 얼굴에 
은빛 미소를 짓게 한답니다 
깊고 푸른 밤 
쏟아지는 
별빛 아래로 오세요. 
반짝이는 별빛은 
그대를 
반갑게 맞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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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행복 하여라 / 蘭草權晶娥 (0)	2008.08.07
내가 그대의 기쁨이면 좋겠습니다 / 햇살김승희 (0)	2008.08.04
내 안에 당신을 / 풀잎유필이 (0)	2008.08.03
함께여야하는 이유 / 김관호 (0)	2008.08.01

내가 그대의 기쁨이면 좋겠습니다 / 햇살김승희 신록이 눈부신 단장하고 해바라기 우뚝 꽃대 세워 하늘 높이 꿈을 전해주니 여름의 푸른 마음이 샘솟아 납니다 살짝 불어오는 바람이 설렘으로 다가와 그댈 향한 뜨거운 내 마음을 식혀줍니다 그대가 더 많이 행복하고 그대 안의 맑고 아름다운 사랑 되어 슬픔 뒤에 기쁨을 안겨주는 사랑 그대의 용기가 되고 싶습니다

당신을 사랑하며 미운 순간도 있었지만 그댄 이미 나의 하늘 늘 그대 행복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대에게 언제나 처음처럼 내가 기쁨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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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이 눈부신 단장하고
해바라기 우뚝 꽃대 세워
하늘 높이 꿈을 전해주니
여름의 푸른 마음이 샘솟아 납니다
살짝 불어오는 바람이
설렘으로 다가와 그댈 향한
뜨거운 내 마음을 식혀줍니다
그대가 더 많이 행복하고
그대 안의 맑고 아름다운 사랑 되어
슬픔 뒤에 기쁨을 안겨주는 사랑
그대의 용기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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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사랑하며
미운 순간도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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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웃던 날 / 햇살김승희 (0)	2008.07.31



내 안에 당신을 / 풀잎유필이
보고 싶다 말하지 않으렵니다
그립다 말하지 않으렵니다
보고 싶다
그립다 말하면
눈물이 흘러서 안 됩니다
잠시 뒤돌아보니
모두가 다 부질없는 것
마음 접고 내 안에 숨 쉬는
당신을 보내 드리렵니다
천사처럼 고운 당신 품에 안겨
사랑별이 되고 싶지만
내 삶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당신을 사랑하지만 마음뿐 
내 영혼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말간 유리알처럼 깨끗한 당신을 
내 안에 담아 두기엔 
내 그릇이 너무 작고 초라합니다.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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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다 말하지 않으렵니다
그립다 말하지 않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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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다 말하면
눈물이 흘러서 안 됩니다
잠시 뒤돌아보니
모두가 다 부질없는 것
마음 접고 내 안에 숨 쉬는
당신을 보내 드리렵니다
천사처럼 고운 당신 품에 안겨
사랑별이 되고 싶지만
내 삶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당신을 사랑하지만 마음뿐 
내 영혼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말간 유리알처럼 깨끗한 당신을 
내 안에 담아 두기엔 
내 그릇이 너무 작고 초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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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여야하는 이유 / 김관호
가슴은 피폐해지고
정신 놓아 버리게 될 것 같은
심란한 밤
박박 긁어대는
두께에 두께를 더해 가는
피딱지
미래는 꿈꿔지려나
흐리터분한 안개 걷혀지려나
사뭇 진지해지는 상흔
이런 밤이 
그만 왔으면 좋겠다는 소망
정갈하게 심으며
흐르는 시간 위에 기억 더듬어
그리움을 달래야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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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함께여야하는 이유 / 김관호</STRONG>
가슴은 피폐해지고
정신 놓아 버리게 될 것 같은
심란한 밤
박박 긁어대는
두께에 두께를 더해 가는
피딱지
미래는 꿈꿔지려나
흐리터분한 안개 걷혀지려나
사뭇 진지해지는 상흔
이런 밤이 
그만 왔으면 좋겠다는 소망
정갈하게 심으며
흐르는 시간 위에 기억 더듬어
그리움을 달래야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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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햇살가득 내 마음에 담아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