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캐는 아낙네 다감 이정애 따스한 양지 녘에 홀로히 머물러 누구를 기다릴까 옆눈질하면서 미소짓는 그 입가에 사랑이 가득 구나 이제나 오시려나 그리운 임 기다리며 행복이 가득 담길 밥상을 그려보며 나물 캐는 아낙네 가슴 봄꽃이 피었구나!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앙증맞은 새봄은 詩 / 美風 김영국 싱그러운 아침 햇살 같은 너의 마음에도 따사로운 한낮의 봄별 같은 나의 마음에도 앙증맞은 새봄은 파릇한 새싹을 등에 업고 아장아장 우리 곁으로 걸어온다 종알종알 옹알이하듯이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마음을 열고 모란 이정숙 사랑으로 마음 문을 열고 품어 줄 수 있는 아량으로 세상을 보게하는 눈이 중요함은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인생의 삶이 달라지고 생을 좌우할것이니 마음과 정신력으로 연약함을 보충하여 감사와 충만한 은헤로 마음을 열어 본 것에 현명한 해석을 하고 정결한 삶을 살도록 노력하며 살고프네요.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꽃은 왜 아름다운가 정연복 티내지 않고 가만가만 피어나서 한철 말없이 세상의 작은 빛이다가 때가 되면 겸손히 고개 숙이고 진다. 세상에 오는 것 세상을 사는 것 세상을 떠나가는 것 모두 다 자연스럽다 아무런 욕심 없고 눈곱만큼의 무리함도 없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삶이 아름다운 이유 김홍성 눈 부시질 않지만 달빛같은 편안한 미소로 늘 변치 않고 포근히 감싸주는 사람 세상이 아름다움은 이제야 알 것만 같다 사랑하는 당신이 있어 세상이 이토록 아름다운 것을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너도 나에게 손 내밀어 줄 수 있을까 이용자 hid 때로는 외로워 먼지처럼 작아지는 한없이 낮아지는 초라한 자아 날개없는 자신이 서글퍼져 때로는 고달퍼 끝없이 앞으로만 나아가야 하는 내 삶이 고단해 아무도 없는곳 피안(彼岸)의 지대로 떠나고 싶어 그럴땐 내 어깨에 기대어 잠시 쉬렴 토닥 토닥 너의 여린 등을 두드려 줄께 마음껏 울어도 좋아 네 눈물이 내게 소중하기에 내 마음으로 네 아픔을 달래주고 싶어. 차거운 너의 손을 내밀어봐 따스하게 잡아주고 싶어 너도 나에게 손 내밀어 줄 수 있을까.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사랑의 이름으로 / 청하 허석주 꽃은 서러워도 울지 않는다 목이 한묶움 꺽인채로 그 흔한 사랑이란 이름으로 누군가의 선물로 바쳐 져도 그 사랑을 위해 활짝 웃는다 때론 전해준 꽃이 버려지고 시들어 버림 받아도 얼굴에 미소를 놓치 않는다 꽃은 슬픈날도 향기를 준다 인생길 왔다가 돌아 가는날 앓던 사랑 기억 못해도 사랑이란 이름으로 웃으며 눈속에 고여든 별꽃이 된다 봄비에 젓은 햇살이 마르면 들꽃들도 힘을 낸다 바람이 용기를 불어 넣으면 사랑이란 이름으로 땀을 훔치며 꽃잎을 피운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커피 / 호 쿠 마 깨끗한 잔에 커피를 타고 하염없이 바라본다. 달고 향긋한 향기가 가슴으로 스며들고 의미 없이 보낸 어제의 하루를 뒤 새겨본다. 따듯한 커피 당신의 미소를 아름다운 미소를 그려본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추억여행 慕恩 최춘자 흘러가버린 시간 속으로 외출 준비에 바쁜 내 마음 꿈결처럼 아름다웠던 날들 수줍음 담고 사뿐히 내려앉는다 향기 가득 머금고 향하는 지칠 줄 모르는 그대 생각에 까만 밤이 하얗게 변하도록 오늘도 그리움의 꽃을 피운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봄 같은 키스 마루 박재성 봄이 올 것 같아 오롯이 느끼기 위해 살며시 눈을 감습니다 봄 햇살 한 점 봄바람 한 줄 봄 꽃향기 한 움큼 섞어서 내 입술에 내려앉습니다 그 안에 들어와 봄을 뿌립니다


아찔하게 달콤하게 뜨겁게 그렇게 봄이 왔습니다 이 봄이 영원하길 바라는 것은 사랑입니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oO햇살Oo 편지지 > …• 2021 편지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 / 호 쿠 마  (0) 2021.03.19
추억여행 / 慕恩 최춘자  (0) 2021.03.18
[긴글] 마음속 가방 / 송영희  (0) 2021.03.16
[긴글] 민들레의 하품 / 김문수  (0) 2021.03.15
사랑은 / 선미숙  (0) 2021.03.1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