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여은 정연화 그대 영혼이 저 코발트빛 하늘 같다면 내가 그대에게로 가겠습니다 맑고 순결한 여인이 되어 그대앞에 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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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성단 김동수 찬바람 속 눈이 오면은 잊혀진 추억이 생각나듯이 그리움은 가슴의 남아 있는 애틋한 사랑을 생각나게 한다 살아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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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라는 이름으로 매향 임숙현 아픈 만큼 자란 마음 삶은 깊어지고 보이지 않는 마음 느낌으로 다가와 돌고 도는 세상 속에서 그대라는 이름으로 숱한 아픔과 기쁨을 헤지며 가슴에 별 하나 빛을 낸다 그리운 조각이 흘린 가슴 스며드는 햇살로 따뜻함을 품고 가슴 비에 씻겨 내려간 모습에서 그리움 한잔에 가슴을 녹이고 따뜻한 커피 한잔에 사랑을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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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마음의 정원에서 은향 배혜경 꽃향기 물씬 풍기는 그대 마음의 정원에서 은은한 사랑의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작은 눈빛 하나에도 아껴주는 마음 가득하니 함께 있는 자체만으로도 그저 행복합니다 꽃을 바라만 보아도 기쁨이 솟구치듯이 기쁨의 샘물 나눠 마시며 평화 꽃 활짝 피우는 우리가 되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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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야 / 청하 허석주 꽃은 마주 봐야 더예쁘고 사랑도 마주 봐야 예쁘다 꽃집앞 지나 가다가 마주친 하얀 백합꽃처럼 우연이 눈빛속에 스며든 당신은 꽃처럼 곱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고 나비가 꽃을 좋아하듯 내가 당신을 좋아 하면은 사랑이 사랑속에서 웃고 그 사랑속에서 꽃이 피는 마주보며 핀사랑 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고 믿음이 흐려지면은 둘이 서로를 외면 하면은 사랑이 사랑속에서 울고 그 이별속에서 꽃이지는 아픈것이 이별이 됩니다 이제와 사랑을 잊게하고 멈춰 서있던 기억이 당신을 생각나게 하면은 그리움 마져 감추지 말껄 아마 그것이 사랑 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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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마중 모은 최춘자 기다리다 지쳐 폭 잠든 사이 오시었나요 파랑새 퍼뜩이는 날개 소리 잠결에서 들었나이다 오늘지나 햇살 밝아지면 뒤뜰 나가 앉으리라 살며시 찾아오실 당신을 눈물로 맞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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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몰래 마루 박재성 너의 뒷모습 보고 싶지 않아서 몰래 떠났다 너의 마지막 모습 간직하고 싶지 않아서 몰래 떠났다 혹여 속 시원하게 말 폭탄을 터트린다면 허접한 미련이라 생각하며 애써 잊으려 하지 않으려고 몰래 떠났다 그리고 몰래몰래 훔쳐보았다 밤하늘에 너를 걸어두고는 아직은 마지막이 아니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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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구름 다감 이정애 하얀 솜덩이가 두리둥실 노닐더니 두 다리 쭉 펴고 자리 깔고 눕는다 사랑의 증표 그려놓고 미소 짓는 얼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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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향이 그리운 시간 玄房 현영길 당신의 빈자리 고속도로 향하는 주름 커피 한잔의 침묵! 시작 노트: 한 잔 커피 향이 그리워질 때 하늘 높이 찾아드는 그리움의 빈자리 아픔의 커피 향이 쓰라린 가슴을 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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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몰랐어요 / 여은 정연화 살짜기 오신 님 오는 줄도 몰랐어요 진정 몰랐어요 얼어붙은 가슴이 보랏빛 그리움이 언제나 처럼 눈물인줄만 알았어요 사랑은 그렇게 눈부신 반짝임 되어 벌써 와 버렸네요 떨리는 마음 아직인데 잔잔한 듯 소리없이 사랑이 왔어요 살짜기 오신 님 오는 줄도 몰랐어요 진정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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