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햇살Oo 편지지/…• 2011 편지지 기다림 / 누리면서 oO햇살Oo 2011. 11. 11. 22:03 기다림 / 누리면서 파란 하늘을 바라보다 붉게 물든 단풍들이 점점 고개를 떨어뜨리며 아래로 아래로 내려온다. 물소리 들리는 계곡 밑에 바짝 쪼그려 앉았다.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 이젠 단풍이라는 이름도 지워지고 낙엽으로만 남아서 물 위에 얹혀 가없는 세상으로 떠내려가거나 바위 틈, 흙 속에 숨겨지고 묻혀서 조용히 세월을 기다린다. 그 한 잎 썩어지어 새싹의 밑거름되는 그 날을. 생명을 잉태하며 움틔우는 그 날을.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CENTER> <TABLE><EMBED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40B483F4EAA242607?original width=700 height=50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 <TBODY> <TR> <TD> <DIV id=outline style="Z-INDEX: 1; LEFT: -130px; WIDTH: 100%; POSITION: relative; TOP: -670px; HEIGHT: 300%"> <DIV id=layer1 style="Z-INDEX: 2; FILTER: ; LEFT: 160px; WIDTH: 448px; COLOR: #663399; POSITION: absolute; TOP: 180px; HEIGHT: 330px"><PRE><FONT style="FONT-SIZE: 9pt" face=돋움 color=black><SPAN id=style style="LINE-HEIGHT: 18px"><SPAN style="FONT-FAMILY: YDmydarling"> <B>기다림 / 누리면서</B> 파란 하늘을 바라보다 붉게 물든 단풍들이 점점 고개를 떨어뜨리며 아래로 아래로 내려온다. 물소리 들리는 계곡 밑에 바짝 쪼그려 앉았다.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 이젠 단풍이라는 이름도 지워지고 낙엽으로만 남아서 물 위에 얹혀 가없는 세상으로 떠내려가거나 바위 틈, 흙 속에 숨겨지고 묻혀서 조용히 세월을 기다린다. 그 한 잎 썩어지어 새싹의 밑거름되는 그 날을. 생명을 잉태하며 움틔우는 그 날을. </FONT></PRE></DIV></DIV></SPAN></SPAN></TD></TR></TBODY></TABLE></CENTER><EMBED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66967444E573C6A1B?original hidden=true type=audio/x-ms-wma autostart="true" kj230 volume="0" loop="-1"> aa-99.swf0.35MB 저작자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