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햇살Oo 편지지/…• 2020 편지지

[긴글] 그 여자 / 여은 정연화

oO햇살Oo 2020. 7. 6. 14:39

그 여자 / 여은 정연화 마음이 참 여린 여자에요 손을 잡으면 손이 유난히 따뜻합니다 녹색으로 물든 창밖 풍경을 자주 바라보기도 하지요 가슴안에 들어간 그 풍경은 어떤 빛깔의 세상일까요? 어쩌다 뒷모습은 조금 안스럽습니다 아름답던 장미꽃잎 벌써 떨어진다며 마음 쓸쓸해 하고 있군요 그러다 오늘이 가고 내일이 오고 또 내일이 훌쩍 가고... 계절의 끝자락이 마냥 아쉽다며 서글프게 내뱉는 들릴듯 말듯한 한숨 두눈에 살짝 맺힌건 이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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