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햇살Oo 편지지/…• 2020 편지지

달빛 젖은 강 / 산월 최길준

oO햇살Oo 2020. 8. 20. 12:44

달빛 젖은 강 / 산월 최길준 하늘의 푸른 강 고운 치맛자락에 퍼 담아 꽃 비로 마구 뿌리니 비에 젖은 달빛 구름에 가리어 볼 수 없어도 흔들리는 바람 소린 들을 수 있지요 시린 애달픔이 물안개처럼 피어나는 강 지난 추억이 하얀 달빛에 젖는다 하늘 강물을 다 쏟아 부어도 넘치지 않을 것 같은 작은 가슴에 꽃잎처럼 수많은 별이 떨어져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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