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처럼 살자
동심초
모순된 현실이 답답할 때
바다를 찾자
잔잔했던 물결이
갑자기 성난 파도가 되어
테트라포도에 부딫쳐 부서진다
살다보면
우리네 인생살이도
바다와 같아서
삶의 바다속에
변화무쌍하게 움직인다
사랑에 실패하고 속상할 때
바다를 찾자
거대한 바다도 이리저리 출렁이는데
하물며 가녀린 인간의 마음이야
언젠든지 변할때가 있으리라
살다보면
우리네 인생이 어렵고 힘이들 때
바다를 찾아 걸어보자
채우고 비워내는 백사장처럼
어느새 내마음은 너그러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