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햇살Oo 편지지/…• 2025 편지지 당신 앞에 나는 / 이해인 oO햇살Oo 2025. 4. 16. 07:40 당신 앞에 나는 / 이해인 당신 앞에 나는 꼼짝도 할 수 없는 항아리에요. 비켜 설 땅도 없는 이 자리에서 당신만 생각하는 길고 긴 밤낮. 나는 처음부터 뚜껑 없는 몸이었어요. 햇빛을 담고, 바람을 담고, 구름을 담고, 아직도 남아 있는 비인 자리, 당신만이 채우실 자리. 당신 앞에 나는 늘 얼굴 없는 항아리, 기다림에 가슴이 크는 항아리에요.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당신 앞에 나는 / 이해인 당신 앞에 나는 꼼짝도 할 수 없는 항아리에요. 비켜 설 땅도 없는 이 자리에서 당신만 생각하는 길고 긴 밤낮. 나는 처음부터 뚜껑 없는 몸이었어요. 햇빛을 담고, 바람을 담고, 구름을 담고, 아직도 남아 있는 비인 자리, 당신만이 채우실 자리. 당신 앞에 나는 늘 얼굴 없는 항아리, 기다림에 가슴이 크는 항아리에요.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