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 김선숙
사랑에 빠질 때  
내 마음은 어찌할 줄 몰라 
두근거리는 가슴 
소녀처럼 
고백도 못하고 모른 척 
그 어떤 표현도 
잘하지 못하는 마음에 
숨박꼭질이 시작되지  
하지만 언제나 내 가슴속 
머무는 사랑이 너라는 걸 
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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