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을 벗어 놓고 / 용혜원 갓 피어난 꽃처럼 그리움을 벗어 놓고 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 발이 있어도 달려가지 못하고 마음이 있어도 표현 못하고 손이 있어도 붙잡지 못합니다. 늘 미련과 아쉬움으로 살아가며 외로움이 큰 만큼 눈물이 쏟아지도록 그립기만 합니다. 선잠이 들어도 그대 생각으로 가득하고 깊은 잠이 들면 그대 꿈만 꿉니다. 날마다 뼈아프도록 견디기 어려웠던 세월도 이겨 낼 수 있음은 그대가 내 마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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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그리움 / 윤보영 별빛을 눈에 담으니 그리움이 되고 달빛을 가슴에 담으니 외로움이 됩니다 당신을 마음에 담는데 웬 눈물만 그렇게 쏟아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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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동반자 - 세영 박 광 호 - 그대는 내 마음 깊은 곳에 피어나는 꽃 시들지 않는 꽃으로 언제나 함께하는 동반자 세월 아무리 흘러도 더욱 짙어지는 향기 그 그리움은 푸른 하늘 구름꽃이 되기도 하고 밤하늘 샛별처럼 빛나기도 하며 수평선 떠오르는 태양 같기도 합니다. 육신은 늙어 고목이 되어가도 사계절 꽃 한 송이 피어 안은 행복의 나무로 그렇게 그렇게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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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유 / 이정하 그대 내게 왜 사랑하는가 묻지 마십시오. 내가 그대를 사랑함에 있어 별다른 까닭이 있을 수 없습니다. 꽃이 피고 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듯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니 그대 내게 왜 사랑하는가 묻지 마십시오. 공기가 있으니 호흡을 하듯 내가 그대를 사랑함에 있어 별다른 이유가 있을 리 없습니다. 그저 그대가 좋으니 사랑할 밖에 그저 그대가 사랑스러우니 사랑할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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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의 노래 / 정연복 하늘과 땅이 만나 생겨진 나 그냥 텅 비어 있다네. 가진 것 하나 없어 오히려 늘 맘 편하고 바람이든 새든 뭐든 내 품에 깃든다네. 모양도 빛깔도 없지만 온 가슴 활짝 열어놓고서 무소유의 기쁨과 자유 한껏 누리며 살아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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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노래 / 이해인 하나의 태양이 이 넓은 세상을 골고루 비춘다는 사실을 처음인듯 발견한 어느 날 아침의 기쁨 꽃의 죽음으로 키워 낸 한 알의 사과를 고마운 마음도 없이 무심히 먹어 버린 조그만 슬픔 사랑하는 이가 앓고 있어도 그 대신 아파 줄 수 없고 그저 눈물로 바라보기만 하는 막막함 이러한 것들을 통해서 우리는 매일 삶을 배웁니다 그리고 조금씩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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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한 친구 / 心中 신윤호 우린 오랜 친구잖아 그저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는 친구이며 괴로움에 달여와 주는 늘 곁에 있을 수가 없지만 따뜻한 사랑과 너그러운 인품을 지닌 진실한 친구로 살자 어떤 상황이든 듬직하고 돈독하고 변치 않는 서로를 비춰 주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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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 용혜원 잠깐 만나 커피 한잔을 마시고 헤어져도 행복을 주는 사람이 있다 생각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고 꿈과 비전이 통하는 사람 같이 있기만 해도 마음이 편한 사람 눈빛만 보고 있어도 편안해지는 사람 한잔의 커피를 마시고 일어나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면 그 약속이 곧 다가오기를 기다려지는 사람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 행복을 주는 다정한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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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 윤보영 생각만 해도 늘 기분 좋은 그대! 그대는 전생에 잃어버린 내 한 조각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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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향기 다감 이정애 장미꽃 향기 따라 안개 속을 헤치며 살며시 다가선 솜사탕 같은 사랑 까르르 웃음 지으며 수줍게 안긴다 장미꽃 터널을 사뿐사뿐 거닐며 사랑의 향기를 떠 올려 봅니다 어디에 견주어 볼까 소중한 그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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