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레드 와인의 종류Oo

 

◎까베르네 소비뇽 (Cabernet Sauvignon)

레드 와인 하면 까베르네 소비뇽, 화이트 와인하면 샤도네라 할 정도로 까베르네 소비뇽은 레드 와인을 위한 포도로 세상에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 포도는 4개의 특징으로 쉽게 구분이 되는데, 작은 사이즈, 깊은 어두운 색, 두꺼운 껍질, 많은 씨앗이 특징이다. 씨앗은 고도의 타닌의 기준을 표시하고 껍질은 색깔의 깊이를 나타낸다. 껍질의 두께는 비교적 포도의 부패를 늦춘다. 이 와인은 오랜 기간 숙성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최고의 까베르네 소비뇽은 프랑스의 보르도 지방이지만 추운 독일지역을 빼고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생산이 된다. 캘리포니아 나파벨리와 호주의 쿠나와라 (Coonawarra)의 까베르네는 풍부하고도 중후한 맛에서 더 우세하다. 이태리는 가장 독창적이고 칠레에서 생산되는 까베르네가 아주 훌륭하다는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뉴질랜드와 남아프리카는 여전히 최상급의 까베르네를 생산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극동 지역과 일본등지에서도 생산을 시도하고 있다.

◎멜로(Merlot)

멜로는 까베르네 소비뇽과 유사하지만 타닌과 블랙 커런트 향이 덜한 편이다. 이 포도는 더 통통하고 물기가 많고 좀더 동그랗게 생겨서 단맛이 강하다. 다른 포도의 거친 맛을 부드럽게 하기위해 혼합해서 사용되기도 한다. 멜로는 보르도와 프랑스의 남쪽 지방, 칠레, 남아프리카, 이태리, 헝가리와 불가리아산이 인기가 있다. 캘리포니아에서도 적극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요즘은 100% 멜로만을 사용하기도 하는 멜로는 마음을 훈훈하게 덥혀주는 와인이다.

◎피노 누아 (Pinot Noir)

프랑스 버건디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급 포도이다. 이 포도는 보르도 지방의 까베르네나 멜로보다 더 밝은 색깔을 지닌 레드 와인이다. 최고의 와인들은 좀더 추운 지방에서 생산이 되고, 쉽게 변질되는 성격이 있는 포도이다. 체리 향과 민트, 라스베리, 송로 그리고 고기 썩는 향이 있어서 프랑스의 와인 제조자들은 "Animale (동물적인)" 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쉬라/쉬라즈 (Syrah/Shiraz)

프랑스의 론 (Rhone) 벨리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이 포도는 "에르미타쥐(Hermitage)" 레드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호주의 약간 추운 지방에서도 비슷한 포도를 성공적으로 생산하고 있는데 이것을 쉬라즈(Shiraz) 라고 부른다. 원래 이 종자는 고대 페르시아에서 유래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지역과 포도원에 따라 그리고 발효기술에 따라서 매운맛 또는 복잡미묘하거나 단순한 맛 등의 와인을 생산 하고있다.

◎까베르네 프랑 (Cabernet Franc)

프랑스에서는 가장 잘 알려진 포도품종으로 더 많이 재배되고있는 까베르네 소비뇽과 많이 혼합하고 있다. 까베르네 프랑은 색깔과 타닌에서 좀더 약하므로 까베르네 소비뇽보다 더 잘 익는다. 이 포도는 슈발 블랑(Ch eval  Blanc)으로도 유명하다. 다른 곳에서도 생산하려고 시도했는데 캘리포니아와 뉴질랜드 등지에서 소량으로 생산이 되고있다.

◎그르나슈 (Grenache)

그르나슈(Grenache)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널리 재배되고 있는 품종이다. 원산지인 스페인과 프랑스 남부지역 에서 많이 생산이 되고 이제는 가뭄과 열에 잘 적응하는 이유로 호주와 캘리포니아에서도 많이 생산 되고있다.

◎네삐올로 (Nebbiolo)

이 적포도는 원산지가 이태리 피에몬떼(Piedmont) 이다. 네삐올로는 이태리의 레드 와인 바바레스꼬(Barbaresco)와 바롤로(Barolo)로 잘 알려져 있다. 네삐올로는 숙성되기 전에는 아주 강한 타닌 때문에 맛이 거칠고 숙성되는데 시간이 걸린다. 최근에는 캘리포니아와 호주에서 많이 재배된다.

◎산지오베제 (Sangiovese)

산지오베제(Sangiovese)에는 아주 이탈리아식의 레드 와인을 만드는 딸기, 담배, 빨간 체리 와 허브향이 복합적으로 난다. 이태리 이외의 지역에서는 생산되기가 극히 드물다. 이것은 토스카나(Tuscany) 지역의 전통적인 적포도이다.

◎템프라니오(Tempranillo)

템프라니오(Tempranillo)는 오크나무 베럴에 저장을 하는 것이 좋은데 강렬한 색과 딸기향, 바닐라향이 난다. 스페인의 가장 유명한 적포도인 템프라닐로는 스페인이외의 지역에서도 생산이 되는데 주로 포르투갈과 드물게는 아르헨티나에서 재배가 된다.

◎토링가 나시오날(Touriga Nacional)

포트 와인을 만들기에 아주 좋은 포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열매의 수확이 적어 적게 생산이 된다. 오래 되지않은 와인은 깊고 농후한 적 포도 향이 나고 타닌 이 강한데 까베르네 소비뇽과 잘 비교되고 있다. 호주에서는 포트 와인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진판델(Zinfandel)

진판델(Zinfandel)은 원래는 유럽에서 나온 색다른 적 포도인데 캘리포니아에서 압도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진판델은 와인의 여러 스타일과 색상을 가지고 있는데 아마도 적당히 드라이하고 강한 적색을 가지고 있고 보관 기간은 4-8년 정도가 적당하다.

◎바베라 (Barbera)

주로 피에몬떼(Piemonte)지역과 북 이태리 지역에서 재배된다. 아마도 19세기 말에 미국으로 건너간 것으로 추정된다. 바베라는 주로 강하고 깊은 적색을 띠고 있고 낮은 타닌과 높은 산도를 가지고있다

◎셍소(Cinsault)

프랑스 남쪽 지방과 레바논 지역에서 재배되며 주로 론 지역의 레드 와인과 함께 섞는 구성요소로 사용된다. 남아프리카에서도 널리 재배가 되는데 그곳에서는 아주 인기가 있는 레드 와인이다. 또한 이것은 까베르네 소비뇽과 같이 섞어서 쓰이기도 한다. 피노티지로 잘 알려진 포도를 만드는 데에 종종 사용되기도 한다.

◎가메(Gamay)

가메(Gamay)는 가벼운 레드 와인을 만든다. 신선한 포도향, 상쾌함, 신맛을 가지고 있지만 맛의 깊이는 없다. 이 와인은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보졸레 빌라쥐(Beaujolais-Villages)와 같은 다른 종류의 보졸레를 만들기도 한다.

◎말벡(Malbec)

이 포도는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는 더 이상 많이 사용되지는 않고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고 칠레와 아르헨티나에서는 변종으로 많이 나타난다.

◎무르베드르(Mourvedre)

프랑스 남쪽 론 지역의 와인 제조자들은 그리나쉐(Grenache)와 때로는 쉬라(Syrah), 셍쏘(Cinsault)와 다른 종자들과 같이 섞는데 사용한다.

◎쁘띠 쉬라 (Petite Sirah)

Dourif 와 비슷한데 잉크색만큼 어둡고 꽤 농도가 진한 큰 포도이다. 이 종자로 잘 만든 와인은 아주 훌륭할 수 있다.

◎피노타지(Pinotage)

피노타지(Pinotage)는 1925년에 따뜻한 남 아프리카에서 처음 만들어져서 케이프 산 경사진 곳에서 재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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