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비 / 꿈초롱 민미경 
낙엽이 하나 둘 떨어집니다.
이제는 지치고 지쳐
서러운 가슴
차디찬 외로움
아침안개 눈 앞가리듯
그래도 희미해져가는 
미련 남아 서성이고
오색 빛으로 물들어 가던
꿈의 시체들은
수많은 아쉬운 언어를 품고
가을 바람에
몸을 맡기며
한없이
너울 칩니다. 
빈 가슴 가득 낙엽비만
쌓여 갑니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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