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그리움 / 혜연 배영옥
비오는
여름날 밤
젖은 그리움
길가에 늘어진
가로수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긴 여름밤
이야기 하네
싸늘한
식은
커피 한잔 소야곡
잔잔히 흐르는 여운
여름날
사랑비가 되어
조용히
묵묵히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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