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리고 그리움 / 은향 배혜경
마음은
늘 그대 곁에
앉아 있지만
그대와 나 사이에
그리움의 공간을
만들어 놓고 싶어서
안타까움을 뒤로 한 채
조금 멀리서
바라보고만 있어
꽃이 피는 날에는
꽃으로 피어나
비가 내리는 날에는
빗방울이 되어
그대가 보이는
창문 앞에서
서성이고 있을게
사랑은
그리움이 더해갈수록
더욱 깊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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