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이 전하는 말 / 임숙희 ♤ 바람은 내게 드세게 부는 바람 앞에 잎이 지고 헐벗어도 뽑히지 않는 뿌리처럼 살라 한다. 세월의 긴 그림자 훌훌 털어버리고 흘러가는 구름처럼 뭉게뭉게 살라 한다 바람은 내게 시냇물이 강을 이루고 바다를 만나듯이 유유히 흘러가는 물처럼 순리대로 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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