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 송영희 사랑이란 아름답고도 쓸쓸한 이름 소낙비를 닮았네 갑자기 쏟아 졌다가 어느새 맑게 갠 하늘이 되고 여린 가슴속에 사랑비 되고 가을 낙엽처럼 쓸쓸한 노래가 되고 설렘이 익어 떨어지면 마지막 잎새처럼 바람에 흔들려 어느날 자취도 없이 사라지는것 그대 만나러 가는길은 꽃길이었어 그리움의 끝에 서 있는 너 사월의 봄이 익어 갑니다 사랑은 고통의 바다에 누워 시린 가슴속에 피는 아름다운 꽃입니다 하늘에 피어나는 무지갯빛 꿈을 따라 날아 오르고 싶은 설렘입니다 사랑하는 마음 꽃잎속에 감추고 마음의 창을 열어두는 것입니다 꽃의 계절 누군가의 가슴속에 그리움으로 흔들리는 꽃이 되고싶은 사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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