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겨울의 날갯짓 글 / 美風 김영국 마지막 떨어지는 잎새처럼 내게 남은 가을이 떠나려 한다 스산하게 불어오는 서릿바람이 한 장 한 장 뜯어지는 일력(日曆)의 아픔처럼 내 마음에 남은 가을에 이별을 고하고 말았다 칼바람이 불어온다 몸이 굳어지고 마음도 굳어지겠지 하얀 겨울이 세상을 꽁꽁 얼리고 말겠지 하지만, 이상의 꿈, 그 날개를 달아보련다. 희망이 넘치는 그림을 그려보련다. 찬란하게 빛나는 저, 태양을 품어보련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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