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니 / 매향임숙현 안개와 같은 삶 속에서 진실과 거짓이 조화를 이루며 걸어간다 내 안에 놓여 있는 반 공간 나를 바라보며 기뻐 웃고 아파 시린 가슴 살다 보니 살아진다 가슴에 새겨진 사랑 세월 따라 바람에 흩어지고 순수를 그리던 순백의 그리움 나이테 굵어지며 울림 하는 삶 세월이 휩쓸고 간 시린 가슴 침묵하는 세월은 오늘도 고요를 이루며 흐른다 물같이 바람같이 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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