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세영 박광호 넘치면 사양하고 분에 맞으면 겸손히 받쳐 들고 잎마다 그 진주 같은 물 한 방울의 의미를 도량으로 깨우치며 진흙탕 속에서도 오염되지 않고 하늘 우러러 손 모은 순결의 꽃, 정녕 인과(因果)의 도리를 보여준 선행의 꽃이라! 어지러운 세상에 내 피어날 곳 찾던 꿈이 너를 보니 부질없다 깨우치고 어느 곳 어떤 곳에서든 자신의 의지만 있다면 세속에 연연치 않고 고고히 설 수 있음을 알도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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