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우리가 만드는 것 - 세영 박 광 호 - 송홧가루 날리던 봄산은 신록으로 물결치고 마을 곳곳 담장엔 넝쿨장미 붉은 웃음 활짝 펼쳤네 논밭엔 농부의 일손이 바쁘고 도시엔 삶을 위한 차량으로 붐비며 자연과 인생이 일체 되어 살아가는 이 세상을 우리는 낙원이라 생각하자 사철 계절따라 변하는 건 사람도 자연과 다를바 없어 세월과 함께 마음 옷 갈아 입으며 아름다운 세상 그려가세 세상은 우리가 만드는 것 누구를 원망하고 세월 어찌 탓 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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