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의 노래 / 정연복 하늘과 땅이 만나 생겨진 나 그냥 텅 비어 있다네. 가진 것 하나 없어 오히려 늘 맘 편하고 바람이든 새든 뭐든 내 품에 깃든다네. 모양도 빛깔도 없지만 온 가슴 활짝 열어놓고서 무소유의 기쁨과 자유 한껏 누리며 살아가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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