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일기장 - 세영 박 광 호 - 숨 가삐 스쳐가는 세월 속에 사랑의 향기를 풍기면서 황혼의 삶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움이 내게도 찾아올까 뜬구름 잡으려는 망상 속에 오늘도 저무는 해가 서글프다 젊어선 일에 묻혀 세월 어찌 가는 줄도 몰랐건만 멀잖은 여생에 너무도 빠른 세월이 야속도 하구나 어제가 오늘이요 오늘이 내일인 무료한 세월에 깊어지는 주름살 희어지는 머릿결 행복한 황혼의 삶이란 어떤 것일까 이제는 왜 그런지 구슬픈 노래만 들어도 눈시울이 젖는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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