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 정연복 매일 틈틈이 보는 베란다 창문 너머 나무들 몸을 흔들 때도 있지만 가만있을 때가 더 많다. 너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 구름 흘러 흘러서 가면서도 가만히 멈춰 있기도 한다. 쉼 없이 움직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흐름의 대명사인 바람과 물도 가만있을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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