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도 가버린 내 청춘 香氣 이정순 무엇이 그리 급한지 급루(急累)에 휩쓸려 어느새 종착역까지 와버렸구나. 지친 몸 참으며 오로지 자식들 위해 살던 내 청춘은 만신창이가 되어 살았는데 내 젊은 날들은 어느새 인사 한 마디 없이 가랑잎에 옷 젖듯이 젖어서 돌아갈 수조차 없구나. 지금쯤 산에 누워도 이상하지 않을 몸 자식들 짐 될까 한숨소리가 방안을 가득 채우네. 2025.02.02.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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