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그리운 날에 / 청하 허석주 속깊은 마음 한구텅이에서 기억이라는 자락을 깔고서 비에 젓은채 숨을 쉬며 하루 하루 내 곁에 있는 너 홀로된 시간을 이겨 내려고 몸서리 친 바람곁에 서지만 습관처럼 가슴에 출렁이다 밀려드는 지난날의 생각들 매일 하늘에 올리던 기도가 마음을 다독이다 떨군 눈물 애써 손잡은 그리운날이 못버린 미련속에 묻혀 사네 돌릴수 없는 세월 가는길에 늘어만 가는 애증 조각 세상 가는길 덧없다 외쳐도 오늘도 피고야 마는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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