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 아는 아픔 박 영 춘 오늘 할까 내일 할까 가슴에 맺힌 말 이제껏 하지 못하고 숨으로 내뿜어 발가벗은 겨울나무가지에 담배연기 매달아 놓고 그 친구 담배와 술을 끊는다 끊었다 노래하더니만 기탄없이 곡기까지 끊어버렸네 발가벗은 겨울나무에 매달린 그 친구 하고 싶은 말 혼자만 가슴 아파하던 말 죽으면 죽었지 끝내 하지 못하고 혼자만 가는 곳으로 하얀 나비 앞세우고 혼자만 휘적휘적 길 떠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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