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속에서 / 햇살김승희
삶이 힘겹다는 푸념도
그대 앞에만 서면
녹아 흘러내리고
난, 왜 너를 보면 
삶의 고달픔도 슬픔도 
훌훌 털고 자꾸만 기대고 싶니
넌, 왜 나를 보면
내가 행복해야 네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라고 하니
고마운 마음에 가슴이 저리다
서로 눈길 주었던 지난 세월
내게 찾아온 슬픔에
할 말 잊어버리며
두 눈동자 어우러지며
서로 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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