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고 싶은데 / 嘉園 김정숙
나 이렇게 
피끓는 심장으로 
당신에게 달려가 그립다는 
말을 하고 싶은데 
당신과 나 사이
지체한 시간이 너무 길어
차마 다가설 수도 
가슴이 허락하지를 않아 
이렇게 숨막히는 
가슴 앓이에 있음을 
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멀리서 다가오라 
손내민 당신의 모습이 
눈앞에 선한데 
이슬맺힌 두 눈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를 
사랑이라는 이름의 당신은 
제마음 헤아리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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