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eet 밸런타인 / 국화 김미성 햇살 한 줌 묻혀와 안부처럼 기웃대는 아침은 익숙한 그대 마음같이 포근하여라 톡 터지는 입맞춤 한 송이 내 작은 창에 은은히 번져 달콤한 고백의 향기를 피웠지 하루 품에 녹아드는 가실 한 정겨움 한 가닥 시샘 달에 풀어지는 사랑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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