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만 / 햇살김승희
흐린 날씨 탓인지 
자꾸만 흐려지는 내 마음에
그대가 찾아와 
오늘 오래도록 웃어 주었습니다
삶이 흐린 날 있으면 
맑은 날이 있듯이
이 세상에 눈물 없는 
행복이 어디 있겠어요
그대와 함께 사랑을 먹고
사랑이 주는 
따스한 온기를 안으며
희망찬 내일을 향해
사랑이란 힘으로 달립니다
그대라는 사랑 목도리
늘 고맙고 미안한 내 마음
변함없는 애정으로 
소박한 꿈을 꾸며
우리 지금처럼만 
행복하게 살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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