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연인이 되어 / 吳 汶 浚 붉고 곱게 단장한 단풍들이 나의 연인이 되어 산기슭 오솔길을 함께 거닐며 밀어를 나눌 수 있는 기쁨을 주니 나는 희열을 느끼면서 단풍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바람도 우리의 다정한 모습에 시샘이라도 하는 듯이 살며시 다가와서 우리의 사이에 비집고 들어와 왱왱거리며 동행을 합니다. 계곡을 타고 흐르는 물소리와 풀벌레들의 울음소리 산새들이 짖어 대는 소리는 한데 어우러져 우리에게 축복에 찬가를 불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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