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움으로 / 전현숙 끊임없이 내린다 알알이 공허함 속으로 담겨지는 그리움 그대와 헤어지는 그 순간부터 내렸던 가슴의 빗줄기 심연이 들썩인다 비워낸 듯하면 차오르는 애틋함은 허공의 여백을 적시며 하염없이 눈물을 풀어내고 있다 온 밤을 적시고도 여전히 격정의 빗소린 찬연하게 울부짖으며 메아리친다 그대 그리움으로
    ·´″″°³★ 편지지 소스 ★³°″″´·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