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할 수 없었던 사랑 / 仕朗 이선하  
인고의 삶으로 말미암아
만나고 헤어지고 
반복으로 덮인 그리움
버릴 수 없는 인연에
가슴이 아려 옵니다
당신을 알고 
치유할 수 없는
깊어진 정 때문에
주체할 수 없었던 사랑 
창가에 내리는 빗물로
깨끗이 지워지길 
손 모아 봅니다
서로에게 향해가는 마음 
활짝 피우지 못한 사랑에
아픔인 줄 알면서 
탐스런 꽃송이
향기에 취해버린 날
안타까운 심정만 덧칠합니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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