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끔은 / 화산 김수일    
세상은 말야
요지경
거추장 스런 이목도 
가식의 도덕도
체면도 많아 
속내를 포장한 
껍데기 뿐야 
그깟 다 뭣이당가 
바람처럼 구름처럼
아니 
옥죈 사슬을 풀어
새처럼 날고싶은 날
그래 맞어 
일탈
아주 가끔은 
고루하고 식상한
한 꺼풀 가식을 벗어 
본능 그대로
동물이고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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