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사랑 / 예닮 김정숙 하늘에서 수많은 묵언이 드디어 말문 터졌나 쏟아 내는 장대비 정처없는 마음의 여로 구름이 감당 못해 봇물 터트렸나 사랑의 흔적을 세월은 체크하고 있었다 적막한 시간의 공허 앞에 오직 내 안에서 피어나는 나만의 꽃 달리는 철마처럼 잠시 세상 먼 곳으로 폭풍 속으로 질주했어도 어두운 터널이 지나고 종착역이 지나면 그윽한 간이역 기다림의 사랑이 예 있다 진한 커피 향처럼 사랑의 속삭임 네가 걸어온 그 길만큼 네가 맞은 그 비만큼 그대 곁에 머무는 사랑 아직 끝나지 않았다 행복의 깊이와 기쁨의 환희가 저 빗속에 멈출 수 없는 우리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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