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무는 한해의 끝에 서서 / 이윤수 붉게 떠오르는 아침의 태양. 어느덧 서녁 노을을 붉게 물들이고. 뒤돌아볼 틈도없이 생각할틈도 여유를 갖일 틈도없이.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미쳐 챙기지 못한. 여러가지 아쉬움만 남긴채 한해의끝에 서서. 감동과기쁨 소중했던 순간들은 추억의 한페이로 간직하고. 슬픔과 가슴아팠던 일들은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결에 태워 버리고. 언제나 요맘 때면 가슴속에 아쉬움으로 머리에 가득차 주마등 처럼 떠올라 지는듯. 앞으로 닦아올 희망의 시간이 있기에 오늘의 소중함을 안고. 새로운 각오로 새해를 맞이하면서 꿈과소망을 이루는 보람찬 한해가되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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