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별이 왔다 
               慕恩 최춘자
찰랑거리는 현관문 소리
가만히 다가가 귀기 울어보니
봄이라는 친구의 기별인가보다
하늘에는 물이 쏟아지듯
파란색으로 일망무진 탱탱해
춤을 추며 오솔길을 걷고 싶다
유아한 인생길이던가
계절은 발랄 상큼하게
무한 연주를 거듭한다
고독 속에 머물던 일상
보완하는 계절의 마술
우정의 친구로 다가오니
현명한 계절처럼
낮에 뜬 반달처럼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자.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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