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꽃 / 무명초 박현
여인의 시향
어둔 장막 사라진
아침 창가의 빛
햇살로 소곤거려요
세월에 아픔
굴곡진 나그네 길
메마른 세상 터전에
은은한 향기의 꽃 피었네요
다정한 웃음 드리운
맑은 꽃잎 이야기
비바람에 떨어질까
속으로 향기 두네요
하루의 삶
석양에 가버려도
나뭇잎 계절에 떨어져도
어느 해, 나 사라져도
한 아름 꽃나무 향
호숫가 영원하네요.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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