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세월만큼 / 성단 김동수 자욱한 안갯길 같은 희미한 지난날의 흔적들은 살아온 세월만큼 잔잔한 위안과 아쉬움을 만지게 한다 성난 파도 같은 젊음도 옹고집 같은 서툰 교만도 다 돌아보면 부질없는 것을 하늘에 떠도는 구름 같은 마음도 때론 복받치는 설움에 목놓아 울적도 있지만 나를 잡을 수 있는 또 하나의 마음은 위로하는 사랑이었다 세상살이가 어찌 꽃길만 있겠는가 가끔은 비바람 치는 아픈 길도 있을 것이다 잔물결 같은 편안히 있길 바랄 뿐 무지개 같은 우리네 인생길 편안한 마음이 웃는 그 날이 행복한 마음의 여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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