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엔 봄볕의 미소가 매화 문회숙 톡톡 톡 창문 흔드는 소리에 부시 시 잠이 깨어 바라보니 눈부신 봄볕이 미소를 짓는다. 창문 열고 먼 산을 바라보니 아득히 잿빛 구름 저 너머로 잊고 살던 임의 모습 떠가고. 어딘가 살고 있을 그 사람을 숨겨둔 마음속에 꺼내 보니 울컥 눈물이 두 볼을 적신다. 수줍은 버들강아지 봉긋 내민 임과 다정히 걷던 섬진강에는 지금쯤 봄볕 보듬고 흐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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