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사람 하나 있다는 건 청하 허석주 하루 하루 살면서 세상 살면서 아직도 잊지 않고 가슴속 깊이 박혀져 있는 사람 하나 있다는 것이 나에겐 너무 고마운 행복이다 봄이 언제 왔는지 서로 모르듯 어쩌면 그 사람도 방금 피어난 풀꽃 앞에 앉아서 지난 봄을 기억 하려고 나처럼 마음 설렐지도 모른다 만남들이 봄길에 가득찬 날에 공원길을 걷다가 목련꽃 나무 아래서 활짝웃던 그날이 생각나면 꽃잎도 따라서 웃을지 모른다 기다림이 꽃잎처럼 피는날에 맴을 도는 바람처럼 약속의 나무 밑을 돌다 보면 정말 운명 처럼 당신을 다시 만날지도 모른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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