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이름으로 藝香 도지현 얼마나 아름다운 이름인가 숭고하고 거룩한 이름 나를 내려놓고 헌신으로 그에게 한 걸음 다가서는 것 사랑한다는 명목으로 소유하고 싶어 한다거나 일거수일투족을 참견한다는 건 하나의 집착에 불과한 것이니 한 걸음 떨어져서 행여나 다칠세라 보호해주고 불면 날아갈까, 쥐면 터질까 깨질까 조심해야 하는 유리잔처럼 탐욕으로 구속하지 아니하고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아주는 아량 그것이야말로 숭고하고 거룩한 그 이름을 더럽히지 아니한 일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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