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봄 / 글샘 최유주 미세먼지 비구름 몰려오는 날 중년이라 그런가 허전한 마음 추억이 물밀듯 들어오는 가슴에 감출 수 없는 서러움 찬란했던 젊은 시간은 연기처럼 사라지고 무거운 걸음으로 추억을 안고 걷는다 한걸음 한걸음 걷는 무릎에서 삐걱대는 소리 인정하고 싶지 않은 중년의 훈장 찬란하게 익어가는 중년이란 단어가 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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