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꽃길 / 홍종흡 살아가는 나의 길 평탄한 쉬운 길 아닌데도 정들어 보낼 수 없어 함께 가는 길 아무리 살아봐도 내 앞에 꽃길은 없는 것을 무슨 염치로 꽃길 나오길 바랬나 바람 같은 세월에 너울처럼 꽃비 머리에 얹고 주름진 미소로 행복을 담아 온 길 따스한 참사랑이 발끝에 꽃잎처럼 날아가고 가는 길이 차마 꽃길이 아니라도 난 더 바라지않아 내 손잡고 늘 함께 걸어주면 아파도 이 길이 나의 꽃길인 것을~.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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