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야기 1. 그리움 藝香 도지현 오늘도 신열이 오른다 이런 아픔은 어제오늘 일도 아닌데 오늘따라 기분은 다운되고 종일 새우등을 하고 누웠다 가슴엔 종일 비가 내린다 하늘도 내 마음 같은지 눈물을 쏟고 엄마의 손길이 은근히 그리워 와락 엄마 품에 안기고 싶다 엄마의 사랑만 먹고 자란 막내딸 금이야 옥이야 하고 불면 날아갈까, 쥐면 부서질까 놓치면 깨어질 크리스털 같았지 이렇게 신열이 오르고 온몸이 부서질 것 같은 날은 엄마의 온화한 미소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기분도 몸도 다 나을 것만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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