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구슬 / 慈醞 최완석 나뭇가지에 꽃들이 활짝 웃고 있으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 계절인가 고즈넉한 들 창가 새벽이 열리고 꽃잎에 내린 이슬이 태양을 품으니 영롱한 꽃 구슬이로다 하나하나 실에 꿰어 무엇을 만들꼬 시집가는 새색시처럼 꽃길 걸으니 기쁘고 즐거워 홍조로 변한 얼굴이 곱구나 구중궁궐 아름답다 하여도 무엇이 부러울까 꽃처럼 아름다운 사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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