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카페에서 / 동심초 살포시 내리는 눈 자작나무 가지 위에도 홀로 걷는 내 마음에도 눈꽃을 피웠다 이제는 세월 바람에 인연도 그리움도 멀어진 세월 아쉬움만 안은 체 낯익은 카페를 찾으면 창밖에는 눈 속에서 하늘을 보며 웃고 서 있는 단아한 그녀의 모습이 떠올라 따뜻한 찻잔에 그리움이 전해온다 산다는 게 뭐 별것인가 아름다웠던 추억을 회상해보고 그리움이라도 찾을 수 있어 겨울 카페에 오면 늘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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