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왔으면 좋겠다 / 노을풍경(김순자) 오늘 같이 햇살 좋은 날 그대 사랑으로 왔으면 좋겠다 칙칙하고 무거운 겨울 커튼을 들어내고 봄이오는 징검다리를 건너 그대 고운 바람으로 왔으면 좋겠다 2월 양지녁 포근히 내리는 햇살처럼 겨우내 닫혔던 가슴을 활짝 열고 첫사랑에 설레임처럼 메마른 나뭇가지 사이로 그대 고운 꽃으로 왔으면 좋겠다 이제는 기다림에 시간을 끝내고 놓치고 싶지않은 그대와의 시간들을 아름다운 날들에 새로운 시작으로 환하게 열어젖흰 커다란 창으로 그대 사랑가득 안으며 마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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